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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최고선수 30인에 포함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한국 대표 공격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상위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에 리그 선수들의 랭킹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통계 부문에서 92점을 받아 30위에 올랐다. 지난 평가에서는 32위였지만 2계단 상승했다.


손흥민이 지난 21일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정규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32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린 후 동료 해리 윙크스와 대니 로즈의 축하를 받고 있다. 손흥민의 이날 골은 시즌 9호골로 박지성과 기성용이 세웠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다골 기록(8골)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손흥민은 영국 선덜랜드 소재 축구경기장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73분간 득점포를 터뜨리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서 역대 최고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위컴 원더러스와의 FA컵 4라운드(32강)에서 역전골을 성공시켜 소속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또한 이번 시즌 통산 11골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진출 첫 두 자리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박지성을 넘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역대 최다골 기록도 수립했다.

한편, 랭킹 1위 자리에는 아스날 소속 알렉시스 산체스가 올랐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15골을 기록하며 디에고 코스타와 함께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도 분발하면 충분히 넘볼 수 있는 자리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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