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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黃대행, 최정방부터 훈련소까지 적극적 안보행보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했다.

설 명절을 맞아 가정을 떠나 군에 갓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될 훈련병들을 격려하고 국가안보와 군 대비태세 초석이 되는 신병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최전방부터 훈련소까지 찾아가며 연일 적극적 안보행보를 펼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2월26일 황 대행이 보병 25사단을 방문해 우리 군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황 대행은 훈련소 현황에 대해 보고받는 자리에서 “올해 우리가 처한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이런 때일수록 군은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과 정신교육을 통해 강한 군대를 만드는 데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육군훈련소는 우리 군 최대ㆍ최고의 신병훈련기관”이라며 “정예강군 육성의 첫걸음이 이곳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애 류성룡 선생께서 ‘훈련 제일주의’를 주창하신 것처럼 강도 높은 훈련만이 실전에서 승리를 보장한다는 사실을 가슴에 깊이 새겨달라”고 당부했다.

황 대행은 “귀한 아들ㆍ딸들을 군에 맡긴 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는 가운데 훈련병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군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교육현장에서부터 인권이 존중되는 군대, 국민이 신뢰하는 열린 병영문화 정착에 솔선해 달라”고 덧붙였다.

황 대행은 이후 훈련용 수류탄 투척훈련 교육현장을 참관했다.

황 대행은 작년 12월9일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연일 적극적인 안보행보를 펼치고 있다.

권한대행체제가 출범한 직후에는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해 북한 도발ㆍ위협에 대응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또 같은 달 26일에는 경기 연천군 보병 25사단을 방문해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황 권한대행 측은 “국가안보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안정감을 확보하기 위해 최우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 부대 방문은 물론 한반도 주변 4강 대사들과 함께 한 동북아ㆍ한반도 정세 점검 및 대책회의를 비롯해 국가테러대책위원회와 중앙통합방위회의 등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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