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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3일째 2070선 ‘간보기’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8거래일 연속 2070선을 오르내리고 있는 코스피가 2070선은 눈치만 보고 3일째 아래서 맴돌고 있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합심해 순매도하면서 지수는 하락했다.

장 초반 2070선을 넘어서 산뜻한 출발을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10여 분을 버티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서며 결국 이날 전 거래일보다 0.23포인트(0.01%) 내린 2065.76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9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인은 각각 97억원, 12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역대급 실적과 함께 대규모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전 거래일보다 0.26% 오른 190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장중 52주 신고가를 찍고 1.57% 오른 5만16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삼성전자우(0.93%), 한국전력(1.98%), 포스코(POSCO)(0.18%), 삼성물산(2.49%) 등이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1.68%), 현대모비스(-0.18%) 네이버(NAVER)(-1.30%), 삼성생명(-0.45%)등은 모두 주가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48%), 화학(0.48%), 유통업(0.48%) 등이 강세를 보였고, 운수창고(-1.76%), 의료정밀(-1.16%), 기계(-1.22%), 운수장비(-1.14%) 등이 내렸다.

3일 연속 하락세인 코스닥 지수는 간신히 610선 붕괴는 저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3.06포인트(0.50%) 내린 612.93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무려 1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으며 3일 연속 순매도였던 외인이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날 기관은 177억원, 개인은 37억원을 순매도했고 외인은 20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코미팜(2.71%) 하나였다. 나머지 셀트리온(-0.90%), 바이로메드(-1.18%) 파라다이스(-1.06%), 에스에프에이(-0.83%), CJ E&M(-1.59%), 카카오(-0.25%), 로엔(-0.13%), 메디톡스(-0.17%) 등은 속절없이 내렸다.

SK머티리얼즈는 주가변동이 없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의 수가 우세했다.

오른 업종은 섬유의류(2.99%), 음식료담배(0.50%), 방송서비스(0.46%) 등이었다. 반대로 낙폭이 컸던 업종은 운송(-2.13%), 컴퓨터서비스(-1.75%), 오락문화(-1.68%), 의료정밀기기(-1.66%), 운송장비부품(-1.24%) 등이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165.9원에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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