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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ㆍ기아차 “45일내 투싼, 스포티지 리콜계획서 제출”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현대차 투싼과 기아차 스포티지가 배출기준 초과로 리콜 조치를 받은 것 관련 현대ㆍ기아차가 리콜계획서를 제출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현대ㆍ기아차는 “환경부 조사 결과의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고, 고객들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환경부 조사 결과를 통보 받는 대로 법규에 따라 45일 이내에 결함 원인 분석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환경부에 리콜 계획서를 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스포티지2.0 디젤은 입자상물질(PM) 1개 항목, 투싼2.0 디젤은 입자상물질(PM)ㆍ입자개수(PN)ㆍ질소산화물(NOx)ㆍ탄화수소+질소산화물(HC+NOx) 4개 항목에서 배출기준을 넘었다.

2010년 8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생산된 스포티지2.0 디젤은 12만6000대 판매됐다. 투싼2.0 디젤은 8만대(생산기간 2013년 6월∼2015년 8월) 판매됐다.

이번 기준 초과 원인으로는 입자상물질 저감장치인 매연포집필터(DPF·Diesel Particulate Filter)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인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Exhaust Gas Recirculation)의 노후화나 제어 문제가 꼽히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의 QM3도 질소산화물(NOx)ㆍ탄화수소+질소산화물(HC+NOx) 2개 항목이 배출기준을 각각 넘었다. QM3(생산기간 2013년12월∼2015년 8월)는 4만1000대 팔렸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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