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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갑을메탈, 베트남 전선회사 인수 본계약 체결
- 현지 전선회사 지분 전량 취득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갑을메탈이 베트남 소재 전선회사 ‘SH-VINA CABLE’ 인수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수 대상인 ‘SH-VINA’의 지분은 갑을메탈 주도의 갑을상사그룹 콘소시엄이 100% 지분 참여로 인수합병(M&A)을 진행한다.

[사진=갑을메탈 음성공장 사진]

갑을메탈은 이번 베트남 진출을 통해 이미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 외국기업,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베트남 기업 등을 주요 고객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 공급할 예정이다.

베트남 통계청은 전력 소비량이 지난 2015년 169.8TWh에서 오는 2030년 615.2TWh까지 증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맞춰 베트남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전력사업에만 총 600억달러의 발전 플랜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A를 통한 베트남 시장 진출을 계기로 그 동안 계획해 온 동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갑을상사그룹 내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갑을메탈 전장사업부도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M&A를 물색 중이며, 이란 현지 지사 설립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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