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모신소재는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903억, 영업이익 50억, 당기순이익 14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매출액이 43%, 영업이익이 172%, 당기순이익이 106%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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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
2차전지 양극활물질, 기능성필름 사업으로 사업구조를 전면 개편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 흑자전환에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의 매출 증가와 유휴자산 매각 영향이 컸다.
홍동환 코스모신소재 대표는 “이번 흑자전환은 지난 2015년 적자 247억원을 극복하고 달성한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따.
코스모신소재는 최근 투자적격시기 검토 등으로 미루어 왔던 전기자동차 2차전지 양극활물질 증설투자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오는 12월 유휴자산 매각대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면, 금융비용 감소로 2018년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코스모신소재는 전지에서 양극 역할을 하는 물질인 리튬, 코발트를 가공해 만든 LCO 관련 2차전지 고전압양극활물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외 시장에서 LCO 계통 2차전지는 크기에 비해 상대적 에너지 용량이 커서 스마트폰, 노트북PC, 전기자전거 등에 널리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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