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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메트로, 예술무대 장식 ‘지하철 아티스트’ 모집
-내달 15일까지…60여팀 선발 예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태호)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지하철역사 예술 무대를 장식할 지하철 아티스트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2009년 출범한 지하철 아티스트는 매년 승객 대상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음악 249개 팀, 퍼포먼스 71개 팀 등 모두 320개 팀이 1만여회 넘는 공연을 선보였다.

선발되면 사당역, 선릉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 예술무대 3곳에서 매달 공연을 펼칠 수 있다. 서울메트로가 주관하는 테마ㆍ기획 공연에도 참여한다. 매월 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되면 소정의 활동비도 받는다.

음악, 댄스, 각종 퍼포먼스 등 승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모든 장르가 가능하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열정 있는 아티스트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참가하고 싶은 팀은 서울메트로 공식 누리집(www.seoulmetro.co.kr)에서 신청서를 받고 공연 동영상을 담아 이메일(yegalam@hanmail.net)로 내면 된다.

1차 심사는 서류와 동영상 평가로 진행한다. 2차 심사는 공개 오디션으로 이뤄진다. 최종 선발된 약 60여개 팀은 오는 4월부터 활동에 돌입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멋진 공연을 선사할 수준 높은 아티스트를 기다린다”며 “앞으로 지하철은 단순 타고 이동하는 교통수단이 아닌 시민들과 함께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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