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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사태 갇힌 호텔…40시간 뒤 목소리가 들려왔다
[헤럴드경제] 지진으로 발생한 눈사태. 호텔 안에 갇힌 33명. 주검으로 돌아온 2명. 31명의 실종자….

생존자를 찾기 위해 탐지견까지 동원한 구조대의 안간힘. 40시간이 지난 이 호텔에서 마침내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초 주의 산간마을에서 지난 18일 오후 눈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뒤 사고 당시 투숙객 24명과 직원 11명이 머물고 있었음을 알게 된 구조대는 호텔 외부에서 2명을 구조하고, 시신 2구를 수습했었다. 생존을 위한 ‘골든타임’이 다가오면서 구조대의 활동은 마지막을 향하고 있었다. 

이탈리아에서 지진 이후 눈사태에 갇힌 호텔에서 40시간만에 생존자를 확인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관련없음. [사진=123rf]

그러던 20일 오전 구조당국은 생존자 6명의 생존을 확인했다. 구조대는 생존자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이들을 구조한 뒤 이송할 헬리콥터를 요청했다. 공영 RAI방송 등 이탈리아 언론이 이같은 소식을 긴급뉴스로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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