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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대한에 얼어붙은 투심, 코스피 2070선 다시 붕괴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강추위에 투심까지 얼어붙었다. 코스피(KOSPI) 지수는 4일 만에 다시 2070선이 깨졌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7.18포인트(0.35%) 내린 2065.6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강한 순매도는 지수를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483억원을 순매도했고,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07억원, 5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독주였다.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하락했다.

현대차는 이날 0.66%오른 15만3000원에, 현대모비스는 0.54%오른 27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0.75%)를 비롯해 SK하이닉스(-0.91%), 삼성전자우(-0.88%), 네이버(NAVER)(-2.00%), 포스코(POSCO)(-1.80%), 삼성물산(-1.91%), 한국전력(-0.23%), 삼성생명(-0.43%)등은 모두 주가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2.11%), 의약품(0.69%), 운수창고(0.75%), 은행(0.35%) 등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1.56%), 증권(-0.92%), 화학(-0.91%), 건설업(-1.03%) 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07포인트(0.65%) 내린 622.12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무려 1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역시 시장에서 자금을 대거 빼냈다.

이날 기관은 106억원, 외인은 25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0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종목의 수가 우세했다.

CJ E&M(1.72%), SK머티리얼즈(1.44%), 로엔(1.07%)만이 주가가 올랐다.

나머지 카카오(-2.31%),메디톡스(-1.25%), 바이로메드(-1.78%), 코미팜(-2.94%) 파라다이스(-0.72%), 에스에프에이(-0.72%) 등의 종목들은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주가변동이 없었다.

업종별로도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였다.

오른 업종은 방송서비스(1.09%), 비금속(1.02%), 통신방송(0.67%), 종이목재(0.86%) 등이었고, 금융(-2.31%), 인터넷(-1.99%), 정보기기(-1.93%), 기타제조(-2.23%)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4원 오른 1169.2원에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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