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사를 발표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경기 침체ㆍ정치적 불안 등으로 움츠러들었던 주택시장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급매물이 팔리면서 오름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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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로는 둔촌 주공아파트 호가 상승 영향으로 강동구가 0.25% 올랐고, 그 뒤로 서대문(0.09%)ㆍ은평(0.05%)ㆍ송파(0.04%)ㆍ금천구(0.04%) 등의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양천(-0.10%)ㆍ동대문(-0.08%)ㆍ노원(-0.03%)·ㆍ영등포(-0.01%)ㆍ성북구(-0.01%) 등은 거래량 부진 속에 아파트 값이 하락했다.
아울러 신도시의 아파트값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기록했다. 동탄(-0.03%)ㆍ중동(-0.01%)ㆍ산본(-0.01%)ㆍ일산(-0.01%) 등지의 가격이 하락했다. 분당(0.02%)과 판교(0.01%)는 올랐다.
경기ㆍ인천은 3주째 보합세다. 구리(0.06%)ㆍ광명(0.05%)ㆍ부천(0.04%)ㆍ파주시(0.04%) 순으로 상승했고 성남(-0.22%)ㆍ김포(-0.04%)ㆍ용인(-0.02%)ㆍ안산시(-0.02%)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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