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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밀회’유아인 대역피아니스트 송영민 독주회
내달 15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클래식을 소재로 돌풍을 일으켰던 JTBC드라마 ‘밀회’에서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대역이었던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오는 2월 15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군 전역후 2년만에 복귀무대다.

송영민은 이번 무대에서 다시 새로운 음악인생을 시작한다는 의미로 자신의 음악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러시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이코스프키 둠카 작품번호 59 C단조’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01번 작품번호 28’등을 연주한다. 



부산에서 태어난 송영민은 중학교 때 러시아로 유학을 떠나 무소르그스키 국립음악원 부속 영재음악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데트몰트국립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그는 러시아에서 만 14세에 첫 독주회를 개최했고, 독일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공연장 게반트하우스 대공연장에서 ‘드보르작 피아노 협주곡 g단조 작품번호33’을 연주하며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이탈리아 페다라 국제콩쿠르 1위,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 실내악콩쿠르 3위 등을 기록했고 베를린 국제음악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실력파 피아니스트다. 티켓은 전석 2만원.

이한빛 기자/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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