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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비와 출력을 동시에, 이제까지 없던 새로운 기술을 만나다

[헤럴드경제] 자동차 선택의 중요한 기준, ‘연비’와 ‘출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스파크인터내셔날㈜에서 선보인 세계최초 연료절감기 결합형 블랙박스 ‘SF 시리즈’이다. 별도의 처리 없이 제품 장착만으로도 엔진출력향상과 연료절감 효과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엔진점화력’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휘발유, LPG 차량은 배터리와 연결된 스파크 플러그의 점화에 의해 엔진이 구동된다. 그러나 배터리의 충전과 방전이 반복되다보면 내부에 황산염이 생성되고 납망이 부식되어 성능이 저하된다. 성능이 떨어진 배터리는 엔진에서의 불완전 연소를 야기하며, 이는 출력 저하와 연료 낭비, 오염물질 배출 증가로 이어진다. 스파크인터내셔날㈜에서 개발한 연료절감기 결합형 블랙박스는 ‘페러코로나’라는 펄스파를 배터리에 전달하며, 배터리 내부에 쌓인 황산염을 용해시켜 배터리를 최상의 상태로 재생 및 복원시킨다. 이를 통해 약 10~30%의 연료절감 효과와 차량의 엔진 출력증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배터리의 수명을 약 2배 가까이 연장시킬 수 있다. 국가지정공인기관인 자동차성능연구소로부터 CVS-75모드로 연비향상과 매연저감효과를 공인받은 바 있는 이 기술은 2012년도에 발명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스파크인터내셔널㈜이 블랙박스생산업체인 ㈜카네비컴의 뷰게라 블랙박스에 연료절감기를 결합시켜 출시한 ‘SF 시리즈’는 현재 VG-700V-SF, VG-700VA-SF, VG-800V-SF, VG-900V-SF 등 총 4종이 출시되어 있으며, 최고급 사양과 기능으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들 제품은 ‘앞차 추돌방지’, ‘차선이탈방지’, ‘앞차 출발알림’ 등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이연희 회장은 “블랙박스 SF 시리즈는 장착 10시간 후면 배터리가 많이 복원되고, 완전복원 이후엔 상시주차 최대 7일후에도 무리 없이 시동이 가능합니다. 경유차의 경우에도 커먼레일방식의 전자제어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성능 향상으로 인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연료절감과 엔진출력 향상의 뛰어난 가성비로 주목받고 있는 연료절감기 결합형 블랙박스 SF 시리즈. 고유가 시대에 현명한 소비를 책임질 이 제품이 보다 많은 운전자들에게 쾌적하고 힘 있는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김정경 기자/ mosk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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