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태희의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매니저들도 김태희의 결혼 소식을 이날 비의 발표를 통해 접했다.
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이제 저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며 김태희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사진=OSEN] |
이날 비가 SNS를 통해 깜짝 발표하자 놀란 것은 팬들만이 아니었다.
비가 SNS에 글을 올린 시점까지도 김태희 소속사 매니저들은 비-김태희 결혼이 발표된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뒤늦게 이를 안 소속사는 부랴부랴 보도자료를 내고 결혼사실을 확인했다.
김태희의 이름을 ‘김태의’라고 적는 등 자료를 급하게 낸 흔적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비와 김태희는 오는 19일 양가 부모와 가족만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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