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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홀로 아파트’도 LH서 관리컨설팅 받는다
- LH 내달 17일까지 자문대상단지 신청받아
- 관리상태 열악 비의무 관리대상도 포함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가구수가 적은 속칭 ‘나홀로 아파트’도 공동주택 관리 노하우가 많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관리 컨설팅ㆍ공사자문을 받을 기회가 생긴다. 그동안엔 150~300가구 이상이어야 의무관리 대상이 됐지만, 올해부턴 관리상태가 열악하고 비의무 관리대상인 소규모 단지도 LH에 컨설팅 등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LH는 17일 ‘2017년 상반기 공동주택 관리업무 컨설팅 및 공사기술 자문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한 대상단지 신청접수를 이날부터 내달 1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LH의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작년 8월 공동주택관리법에 의거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국민 10명 중 7명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 관리분야 상담, 교육, 자문, 컨설팅 등 공동주택 관리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LH는 올해 상반기 55개 관리업무 컨설팅 단지와 4개 공사기술 자문단지를 모집할 계획이다. 자문단지로 선정되면 LH가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해준다. 관리 업무 컨설팅은 관리행정, 회계, 시설관리 분야의 합리적ㆍ효율적 관리방향ㆍ기법을, 공사기술자문은 요청한 공사의 금액ㆍ물량ㆍ시기ㆍ공법의 적정성을 자문해준다.

신청자는 신청기간 동안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http://myapt.molit.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심사를 거쳐 2월 27일 서비스 대상단지를 발표한다. 3월 6일~6월 30일까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세부 신청자격, 신청방법 등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LH콜센터(1600-7004)나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ㆍ 확인이 가능하다.

김선미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장은 “그동안 축적된 LH의 임대주택 관리 노하우와 전국적인 조직망, 풍부한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공동주택관리업무 선진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동체 활성화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도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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