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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에 이병철 명언 화제 “요행은 불행의 안내자”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국정농단의 주인공 최순실(61)씨에게 대가성 금전 지원을 한 혐의로 16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그의 할아버지인 이병철 삼성그럽 창업주의 명언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6일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와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설명=이병철 삼성그룹 회장과 아들 이건희 회장]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수사선상에 오른 재벌 총수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 300조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 삼성의 경영 공백, 경제적 충격 등을 고려해 신중론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특검은 죄질, 유사 사건 전례 등을 고려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는 방향을 택했다.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날 인터넷에서는 그의 할아버지인 이병철 회장의 명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 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처럼 행동하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자가 되어있다.

2. 자꾸 막히는 것은 우선 멈춤 신호이다. 멈춘 다음 정비하고 출발하라.

3. 기도하고 행동하라. 기도와 행동은 앞바퀴와 뒷바퀴이다.

4. 자신의 영혼을 위해 투자하라. 투명한 영혼은 천년 앞을 내다본다.

5. 요행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 요행은 불행의 안내자이다.

6. 있을 때 겸손하라. 그러나 없을 때는 당당하라.

해당 명언은 ‘이기는 정주영 지지않는 이병철’이란 저서에 수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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