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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 머리 다 어디로…최순실 ‘구치소 염색’ 논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16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최 씨의 달라진 머리 색깔이 누리꾼들의 ‘눈’에 포착됐다.

일찍이 최 씨가 언론 카메라에 노출될 때마다 ‘구치소 염색 의혹’을 제기해 온 누리꾼들은 이번에도 “최 씨의 머리색깔이 달라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설명=최순실 씨가 16일 다시한번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염색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왼쪽은 지난해 12월 19일 첫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한 최 씨의 모습. 오른쪽은 16일 탄핵심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는 최 씨의 모습이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실제 지난해 12월 19일 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한 최 씨의 모습을 보면 이마 쪽에 있는 머리들이 대부분 흰머리인 것을 볼 수 있지만, 16일 헌재에 출석한 최 씨의 머리카락에서는 당시의 흰 머리를 찾아보기 힘들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희끗했던 머리들이 다 어디갔냐”, “구치소에서 염색을 하다니 특혜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구치소 관계자 "구치소는 염색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다. 염색을 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는 누구나 똑같이 해당되는 사항"이라며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편 특위위원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터넷 방송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지난달 26일 구치소에서 진행된 국회 국조특위위원들과 최 씨 간에 이뤄진 비공개 접견에 대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당시 한 위원이 “머리는 염색 한 거냐”고 묻자 최 씨가 버럭하며 “여기는 염색을 못한다”고 답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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