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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 대선 가시화 속 시국대토론회 열린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탄핵정국에 이은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개조와 정치개혁을 주제로 한 시국토론회가 개최된다.

국민주권2030포럼(이장희 상임공동대표)과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7 국가개조와 정치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시국 국민대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국민주권2030포럼과 이종걸 의원실이 주관하고 비례민주주의연대, 새날희망연대, 한국귀농인협회 등이 주최하는 시국토론회에서는 본격적인 대선정국에 앞서 국가개조의 큰 틀과 원칙, 선거제도, 그리고 정당개혁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 등(가나다 순서) 자천타천으로 대선후보 물망에 오르내리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정치개혁에 관련한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측도 참석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국토론회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과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이라는 비상시국을 맞아 국민의 국가개조 요구와 국가개혁 방향 모색, 그리고 성공적 정치개혁으로 사회복지 실현과 사회 양극화를 극복한 독일 등의 사례 발표가 예정돼 있다.

임혁백 고대 정외과 교수가 ‘국가개조의 큰 틀과 원칙’, 최병모 변호사가 ‘국가개조와 선거제도 개혁’, 음선필 홍익대 법과대학 교수가 ‘국가개조와 독일 정당명부식 비례선거제도 적용 가능성’, 박명호 동국대 정외과 교수가 ‘국가개조와 정당제도 개혁’을 주제로 토론에 나선다.

또 함세웅 신부가 격려사를 하고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과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재만 대구대 법과대학 교수, 채진원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등이 토론을 벌인다.

신대원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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