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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의 한류 성지, 마드리드에서 외치는 ’예스 평창!“
[헤럴드경제=여행선임기자] 스페인은 유럽내에서 한류 붐이 가장 거세게 이는 나라이다. K-POP, 태권도 등 현지 한류 동호회 회원이 약 4백만 명에 달할 정도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18~2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한 해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린다.

작년 스페인 관광박람회 한국 부스에서 한복 체험을 하고 있는 마드리드 시민

스페인의 페리아 드 마드리드(Feria de Madrid)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관광박람회(Feria International de Madrid)는 독일 베를린과 영국 런던의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세계 165개 국가가 참가해 9600여개의 홍보 부스를 차려 놓고 관광 홍보전을 펼친다.

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에 평창조직위원회, 한국방문위원회, 경남도 및 거제시를 비롯한 지자체 및 정부기관, 여행사, 항공사 등 16개 업체(기관)와 함께 참가해, 국내 글로컬 관광지(세계적으로 키울 지방 관광 자원), K-POP, 태권도 등 올림픽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아시아 태평양관 우측에 115㎡ 규모의 한국관광홍보관을 설치, 유럽인 내방객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 강원도 평창의 아름다운 설경과 양떼목장을 테마로 홍보관 외관을 장식하고, 평창 올림픽 로고와 수호랑ㆍ 반다비 마스코트 등을 활용해 평창 동계 올림픽을 다각도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시관 내외부에는 평창올림픽과 글로컬 관광 홍보를 위한 대형 옥외광고 11개를 설치하고, 올림픽 홍보 부스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 시뮬레이션 게임을 설치해 올림픽에 대한 방문객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박람회 첫 사흘간 열리는 관광업계 판촉기간에는 스페인과 유럽 지역 언론기관과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한국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 여행업체와 정부기관들이 현지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관광 상품에 대한 상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말엔 방문객을 대상으로 K-POP 커버댄스와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한류 붐업에도 나선다.

또 한국관광홍보관 내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와 사진찍기, 한국전통문화 찍힌 엽서 및 기념 스탬프 찍기, 전통 한복 종이 접기, 글로컬 관광 및 스키 점프 VR 체험 등 흥미있는 문화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정아 관광공사 구미주 팀장은 ”이번 FITUR 박람회는 유럽 관광객들에게 평창 올림픽과 국내 관광을 동시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동계올림픽과 ‘16~18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유럽인들이 한국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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