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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경ㆍ먹방ㆍ온천, ‘꽉 찬’ 부산의 겨울여행주간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부산이 오는 30일까지 이어질 겨울여행주간을 맞아, 수도권 등 각 지역에서 출발하는 겨울 여행주간 ‘부산행 게릴라 버스’를 운영하고, 부산역에 부산일대 주요관광지로 연결하는 스탬프투어 무료셔틀버스를 마련하는 등 접근성의 편의를 도모하는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고, 부산의 정취를 만끽할 겨울관광객 몰이에 나섰다.

▶국제시장

▶꽉 찬 힐링, 부산=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등은 오는 30일 까지 ‘모락모락 부산 겨울 이야기’라는 테마의 겨울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인데도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따뜻한 부산 날씨를 만끽하며 온천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부산 바다와 스파(온천), 음식을 통한 힐링 프로그램인 셈이다.

▶비빔당면

1월의 절반은 그 어느때 보다 바빴기에 1월의 나머지 절반 중 몇일을 골라 훌쩍 떠나는 것은 정유년 한해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 여행의 다양한 매력을 한데 모아놓은 부산은 ‘꽉 찬’ 힐링의 최적주 중 한 곳이다.

▶돼지국밥

▶온천ㆍ생태ㆍ야경=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여행주간 동안 부산역 광장에 ‘부산여행 홍보관’을 설치 운영하고, 원도심 스토리투어의 먹거리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부산 낙동강 생태탐방 에코투어, 모락모락 온천여행&로맨틱 야경투어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운영해 관광객에게 부산 겨울의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겨울수영

또 겨울여행 주간 동안 해운대구청 열린정원 내에 해운대 온천 이벤트 족욕탕을 운영하고 닥터피쉬 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부산의 야경은 ▷동백섬과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해운대 마천루 카페거리 ▷이기대 동생말 ▷중앙공원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해운대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송정 해수욕장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황령산 봉수대 등이다.

▶해운대 야경

▶어딜 가든 먹방= 부산은 어딜 가나 먹거리가 풍부하다. 돼지국밥과 밀면을 먹으로 서울에서 충동적으로 부산행을 택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부산관광공사는 겨울 여행주간 동안 ‘모락모락 부산 겨울이야기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스탬프 투어는 전통시장 주요 먹거리인 기장시장(대게), 서면시장(돼지국밥), 자갈치시장(해산물), 부평시장(어묵‧유부주머니), 해운대시장(곰장어), 국제시장(씨앗호떡, 비빔당면)의 유명 음식을 맛보고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으며, 관광객은 스탬프 획득에 따라 부산역 광장 내 부산여행 홍보관에서 구포국수, 부산어묵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씨앗호떡

겨울 여행주간 스탬프 투어 참가자에 한해 부산역에서 온천과 전통시장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멋ㆍ맛ㆍ쉼 한 곳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부산과 김해의 속살을 그대로 느끼는 감성 여행을 추천했다. 과거로 돌아간 듯한 부산원도심의 추억과 김해에 남아있는 화려했던 가야의 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감천문화마을

추천 일정으로는 감천문화마을, 보수동책방골목,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을 둘러보고 하룻밤을 쉰 뒤, 부산히스토리투어 만디버스, 키자니아 부산, 부산 아쿠아리움을 둘러보는 것이다.

▶서울등 전국 각지에서 손님들을 부산으로 실어나를 게릴라버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추억만들기 공간 등 여행의 생태계가 모두 갖춰진 여행지이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여행주간 동안 부산의 온천과 별미, 겨울바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면서 “접근성 인프라가 더욱 좋아진, 따뜻한 부산에서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관광객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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