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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식당서 '인육 판매' 의심 신고…"냉동한 사람 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중국식당에서 인육을 판매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탈리아 파도바에 있는 한 중국식당에서 점원이 SNS에 식당 주방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냉동한 사람 발’ 사진을 게시하고 “식당에서 인육을 판매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출처=다음 '카페' 캡처

슬로베니아 출신 여행객이 친구들과 이탈리아 북부 파도바를 여행하던 중 한 중국식당에서 곰 발바닥 요리를 주문했다. 이들은 주문한 요리가 마치 사람 발과 비슷하다고 느껴 점원에서 묻자 점원은 “인육 요리 서비스를 강요받았다”고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보건당국과 경찰은 해당 식당을 압수수색해 55파운드 가량의 ‘의심스러운 육류와 냉동 생선’을 발견했다. 또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개구리 뒷다리와 게도 나왔다.

보건당국 등은 SNS에 게재된 사진과 수거된 육류를 법의학 병리학자에게 보내 성분 조사를 의뢰하고 점원을 상대로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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