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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 이 기업] 세틀뱅크 인수 효과 나타나는 ‘민앤지’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IT서비스 퍼블리싱 전문기업 민앤지의 주가가 지난해 인수한 세틀뱅크의 효과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번주 강세를 나타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민앤지의 13일 종가는 3만3600원으로 전주대비 6.66% 올랐다. 연초이후로는 12.00%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앤지의 강세는 세틀뱅크로 인한 성장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주에 미래에셋대우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민앤지 관련 리포트도 나왔다. 미래에셋대우는 보고서를 통해 “민앤지의 가장 큰 약점은 기존 서비스 외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부족하다는 점이었지만 지난해 국내 최대 가상계좌서비스 제공업체인 세틀뱅크를 인수하면서 약점을 보완하게 됐다”며 “세틀뱅크 인수는 민앤지 성장성 보완에 신의 한 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탁근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은 “민앤지의 지난해 4분기 예상실적은 영업수익은 138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10월 인수한 셰틀뱅크 실적이 연결실적으로 반영되면서 높은 영업수익 성장성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 연구원은 “월정액 1000원 서비스인 핸드폰번호도용방지서비스, 로그인플러스서비스,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의 안정적인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며 “작년 말 기준 핸드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의 가입자수는 약 296만명, 로그인플러스서비스는 58만명, 간편 결제매니저서비스는 100만명으로 총 454만명 이상의 가입자수를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또 그는 “그동안 민앤지의 가장 큰 약점은 기존 3개 서비스 외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부족하다는 점이었으나 셰틀뱅크 인수로 약점을 보완하게 되었으며 인수가 민앤지 성장성 보완에 신의 한 수 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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