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된 기술이 나오면 과거의 기술은 그저 ‘추억’이 된다. 굳이 예전의 것을 쓰는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기 때문일테다. 미국의 기술미디어 웹사이트인 CNET은 20년전인 1997년, IT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당시의 ‘잇 템(it-item)’들을 소개했다.
[사진설명=모토로라 스타택] |
■ 모토로라 스타택
개인용 휴대폰인 모토로라 스타택은 손에 들어가는 크기로, 모든 사람들이 늘 갖고 다닐 수 있는 ‘휴대폰’이라는 용어를 현실화한 제품이었다. 모토로라 디자인의 새로운 스탠다드를 보여준 제품으로 완벽한 플립형의, 무게는 3.5온스다.
■DVD 플레이어
DVD는 처음에 디지털화된 비디오 디스크로 소개됐다. 미국에는 1997년 초에 상륙했다. 얼리어답터들은 DVD플레이어를 사기 위해 최소 500달러가 넘는 거금을 내기도 했다.
■오리지날 플레이스테이션
소니가 1995년에 개발 및 출시했다. CD-ROM을 기반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이 게임기는 소니와 게임 산업에 ‘부흥기’를 가져온 주인공이기도 하다.
[사진설명=닌텐도64] |
■닌텐도 64
1996년 닌텐도가 미국 시장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당시, AP통신은 “진정한 64비트 홈 비디오 게임이 출시됐다”고 극찬했다.
■MP3
1997년은 오디오 파일 형식에 있어서 역사적인 해다. MP3.com이 론칭했고, 이는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에 음악과 앨범을 구입할 수 있는 채널이 됐다. 냅스터, 아이튠즈가 나오기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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