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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제이슨데이 처럼 테일러메이드 쓴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남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3위 더스틴 존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테일러메이드를 쓴다.

이달 하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르는 박성현(24)이 이 채를 잡는다.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박성현이 테일러메이드(대표 데이비드 친)와 후원 계약을 맺고 올 시즌부터 테일러메이드 골프백과 테일러메이드 올 뉴 M2 드라이버, 올 뉴 M1 페어웨이우드 등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잡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대한항공, 고진모터스와의 계약에 이은 박성현 프로의 3번째 후원 계약이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퓨어실크 바하마스 LPGA 클래식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르는 박성현 프로가 테일러메이드를 장착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박성현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다승왕,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5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자타공인 국내 최강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초청선수로 참여한 7차례의 LPGA투어 대회에서 4차례 메이저대회 준우승과 3차례 5위 이내 입상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해, 올해 LPGA 무대에서도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박성현은 테일러메이드의 ‘올 뉴 M2 드라이버’로 교체함으로써 최대 강점인 장타력을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다. 지난해 클럽 테스트에서 올 뉴 M2 드라이버로 10~15야드 이상의 거리 증가 효과를 보인 바 있다.

박성현은 “LPGA투어 코스는 작년까지 활동했던 KLPGA투어보다 평균 코스 길이가 길기 때문에 비거리를 높일 수 있는 테일러메이드의 드라이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테일러메이드의 지원에 힘입어 2017년 LPGA 무대에서도 더욱 더 시원한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올해부터 LPGA라는 세계무대로 나서는 박성현 프로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박성현 프로가 2017년 LPGA가 주목한 선수로써의 진면목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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