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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유 문 열면 나오는 퀘벡의 매력…도깨비 명소 조명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캐나다 퀘벡시티에서 가장 유서 깊은 곳 중 한 곳인 플레이스 로얄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영화 ‘캣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의 마지막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캐나다 방문객은 승리의 노트르담 성당과 5층 정도 높이의 건물에 실제크기의 그림들을 그려 넣은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벽화 속에는 15명의 퀘벡 역사에 중요한 역사적인 인물들이 자연스러운 거리 풍경 속에 그려져 있다. 착시 효과를 줄 만큼 흥미로운 그림 속에서 여행자는 그림의 한 조각이 되어 캐나다의 품에 쏙 안길수 있다.

1886년 지어진 퀘벡 주 의사당은 고풍스러운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만, 내부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찬란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퀘벡 주 의사당 앞에 위치한 투오니 분수는 tvN드라마 ‘도깨비’에서 아이처럼 기뻐하는 지은탁을 바라보며 김신이 ‘사랑의 물리학’ 시를 읊조리는 장면으로 유명해졌다.

북미에서 유일하게 성곽으로 둘러싸여 요새화되어 있는 성곽도시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퀘벡시티는 ‘도깨비’ 드라마 인기를 타고 한국인들이 가 보고 싶은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아름다운 여행지란 ‘나를 품은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라는 말의 동의어이다.

공유가 한국의 집에서 문을 열고 나가면 흔히 나오는 곳이 퀘백이다.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번화가인 퀘벡 쁘티 샹플랭 거리는 아기자기한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이 즐비해 퀘벡시티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꽃들도 장식된 상점들과 개성 있는 간판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퀘벡시티의 최고의 포토존은 바로 페이몬트 샤토 프롱트낙 호텔. 이 호텔은 전세계 호텔 중 가장 많이 사진이 찍힌 곳 중 하나다. 세인트 로렌스 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샤토 프롱트낙 호텔은 어퍼타운에 위치해 퀘벡시티 어디에서나 그 모습을 볼 수 있어 퀘벡시티 여행의 기점이 된다.

샤토 프롱트낙 호텔 옆으로 난 400m의 나무데크 산책로에서는 퀘벡시티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모두 담을 수 있어 SNS에 올리는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으로 한층 운치 있는 샤토 프롱트낙 호텔과 세인트 로렌스 강의 불빛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도움말: 캐나다 관광청] 도깨비 촬영지 퀘벡시티 정보 보기: www.keepexploring.kr/mosaic/quebec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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