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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웨이, ‘로봇 공기청정기’ 美 CES서 선보여
오염공간 찾아다니며 공기정화 컨셉트제품 연내 상품화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로봇 공기청정기’를 미국 ‘2017 CES’에서 처음 공개했다.

이는 같은 집 안에서도 공간별로 공기질 오염상태가 제각기 다르다는 사실에 착안해 오염된 공간을 스스로 찾아가 알아서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하루 중 요리하는 시간 대에는 주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아이들이 집안에서 뛰어 노는 저녁 시간대에는 거실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등 하루에도 수 차례 공간 별 실내 공기 질이 달라진다.

[사진설명=이해선 코웨이 대표<가운데>가 미 ‘2017 CES’에서 최초 선보인 ‘로봇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코웨이 로봇 공기청정기는 방·거실·부엌 등 공간별 실내공기질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센서로부터 오염도가 일정 수준을 초과했다는 신호를 받으면 자동으로 해당 장소로 이동해 청정한 공기를 만들어 준다. 아직은 개발 중인 컨셉트제품이다.

코웨이는 또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공기청정기에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플랫폼인 알렉사(Alexa)를 연계한 북미향 공기청정기 ‘에어메가’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공기청정기를 켜줘’ ’오늘 실내공기질은 어떠니?’ 등의 간단한 음성명령으로 공기청정기 작동은 기본으로 풍량 조절, 실내공기질 상태 등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 조작 및 알찬 정보를 제공해준다.

코웨이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전시회 CES에 2년 연속 참가했다. 소비자 안심과 신뢰에 중점을 둔 혁신 제품과 케어서비스를 세계시장에 선보이는 중이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이번 전시는 고객 최우선 가치를 담은 코웨이 제품과 케어서비스가 바꿔놓을 일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혁신의 장”이라며 “고객 케어에 혁신기술을 결합해 환경가전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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