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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시랄X” “양아치XX”…정유라, 단톡방서 직원들에 욕설 쏟아내
[헤럴드경제=김영은 인턴기자] 최순실(60ㆍ구속) 씨의 딸 정유라(20) 씨가 평소 가족회사 직원들에게 욕설 섞인 막말을 쏟아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 씨는 어머니 최 씨에게도 “대학도 안 나온 게”, “무식한 게” 등의 패륜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30일 오전 뉴스특보를 통해 정 씨와 전 남편 신주평 씨, ‘코레스포츠’ 직원 등 4명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방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코레스포츠는 최 씨가 만든 페이퍼컴퍼니로 독일에서 정 씨의 승마 훈련을 도왔다.


[사진=채널A 뉴스특보 화면 캡처]

채널A는 정 씨가 카톡방에서 욕설을 한 부분을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해 독일에 머물 당시 반려견 문제를 놓고 “부들부들 비싼건데 XX이”, “겁나 아끼던건데 그걸 안보내 양아치 XX”, “육시랄 X 미친거지”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

정 씨는 또 자신의 승마 장비가 없어지자 남편 신 씨를 통해 “유연(정 씨의 개명 전 이름)이가 장비를 찾지 못하면 모두 머리털을 뽑아버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직원들은 아무런 잘못도 없이 정 씨에게 핀잔을 들었다.

채널A는 “입에 담기조치 힘든 욕설과 막말 투성이”라면서 “자신의 독일 승마 훈련과 대기업 후원을 위해 일하는 회사 동료들에게까지 안하무인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young2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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