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독감 이기는 ‘비타민워터’…내 몸을 지켜줄 다섯가지 조합
A형 독감이 기승을 부리며 면역력 강화가 절실해졌다. 일부러 종합 비타민 등을 챙겨먹는 사람들도 적지않다. 부담없이 물처럼 마시면서 면역력도 높여줄 ‘비타민워터’ 가 있다.


▶오렌지ㆍ레몬 워터=비타민 A와 C, 섬유질 등이 풍부한 오렌지는 감기 예방,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비타민C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피로회복과 항산화작용을 도와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마찬가지로 비타민C와 더불어 구연산이 풍부한 레몬도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 등에 좋다. 이 두 가지를 깨끗이 씻어 절반은 그대로 물에 담그고, 절반은 먹기 전 즙을 내 타마시면 겨울철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생강ㆍ레몬 워터=한의학에서 따뜻한 성질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생강은 기침, 콧물 등 감기를 예방해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생강 향의 주성분인 진저롤, 진지베린 등이 염증과 가래를 없애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 등에 좋은 레몬을 더하면 면역력 강화와 감기 예방에 좋다.

▶생강ㆍ금귤 워터=낑깡이라고도 불리는 금귤은 상기 언급한 다른 과일 등과 마찬가지로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껍질에 항산화작용을 돕는 성분이 가득해 노화방지에도 좋다. 생강과 함께 먹을 시엔 두 재료를 2~3일간 잘 말려 팬에 볶은 뒤 한 차례 끓여마시면 된다.

▶키위ㆍ딸기 워터=딸기와 키위는 맛있을 뿐 아니라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특한 과일들이다. 특히 키위에는 비타민B9와 아미노산, 미네랄이 풍부하고, 식물성 성장호르몬인 이노시톨도 함유돼 있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두 가지 과일을 함께 썰어 물에 하룻밤 저도 담근다면 ‘건강’을 ‘상큼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당근ㆍ무 워터=당근에는 독소배출, 항산화효과 등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 여기에 수분, 미네랄, 무기질이 가득 함유돼 몸에 활력을 주는 무를 2~3일간 함께 말려 차로 마신다면 겨울철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박혜림 기자/r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