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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해군의 ‘마지막 흔적’ 평택함 퇴역…국산 1세대 초계함 충주함, 진주함 전역

  • 기사입력 2016-12-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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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우리 해군이 미 해군으로부터 수입한 마지막 함정 평택함이 오는 31일부로 퇴역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우리 해군은 100% 우리 손으로 만든 함정들로 해군 전력을 구성해 운용하게 된다.

또한 국산 1세대 초계함인 충주함과 진주함은 27일부로 전역한다.

해군에 따르면, 함정의 전역 및 퇴역 개념은 일반 장병의 전역 및 퇴역과 같은 개념이다. 전역은 예비역 편입을 의미하고, 퇴역은 아예 국방의 의무 대상에서 벗어난다는 뜻이다.

침몰선 인양하는 평택함 [사진=해군]


해군은 27일 오후 2시 진해군항 서해대에서 1000t급 초계함인 충주함과 진주함의 전역식을 갖는다. 다음날인 28일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2400t급 구조함인 평택함의 퇴역식을 연다.

충주함과 진주함은 해역함대의 연안경비 핵심전력으로 활약한 초계함으로서 1983년 동해함을 시작으로 4개 조선소에서 총 28척이 건조됐다. 충주함은 1986년 코리아타코마에서 건조돼 1986년 1월 24일 진수했고, 그해 9월 30일 해군이 인수했다.

충주함은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1986년 11월 30일 취역, 1함대에 예속돼 전방해역 최일선에서 해양수호 임무를 담당했다. 2012년 3월부터는 3함대에 예속돼 남방해역 경비와 세월호 구조작전 임무 등을 수행했다.

올해 1년간은 해군 교육사령부 실습전대에 배속돼 해군 장병을 양성하는 실습함정의 임무를 수행하는 등 30년간 임무를 완수하고 이날 전역했다.

침몰선 인양하는 평택함 [사진=해군]


진주함은 1986년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1986년 2월 12일 진수됐고, 그해 10월 29일 해군이 인수했다. 11월 1일 취역 후 충주함과 함께 1함대에 예속돼 동해해역을 수호했고, 해군 작전사령부 포술우수함 선정 및 승선검색반 전투기량 경연대회 우승 등으로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76㎜ 주포 2문과 40㎜ 부포 2문, 어뢰, 폭뢰, 대공유도탄 미스트랄, 중기관총 K-6 등 강력한 무장을 갖춘 충주함과 진주함은 향후 해군8전투훈련단의 예비역훈련함으로 관리되며 유사시 재취역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28일 퇴역하는 평택함은 영국에서 건조돼 미국에서 임무를 수행한 뒤 한국으로 넘겨지는 우여곡절을 겪은 함정이다.

침몰선 인양하는 평택함 [사진=해군]


1968년 2월 19일 영국 브룩 마린사에서 건조돼 1972~1996년 미 해군에서 퇴역했다. 당시 미국에서 수입한 창원함과 구미함을 구조함으로 운용하던 해군은 미 해군에서 이미 퇴역했지만 우리 해군이 가진 구조함보다 성능이 뛰어난 평택함을 1997년 수입해 재취역시켰다.

평택함은 앞서 1996년 역시 같은 형식으로 수입된 광양함과 함께 약 20년간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침몰 및 좌초된 선박 구조, 함정 예인, 항만 및 수로 장애물 제거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평택함은 1997년 4월 1일 취역해 5성분전단 55구조군수지원전대에 예속돼 2007년 태안 기름유출 방재작전, 2010년 천안함 구조 및 인양작전, 추락한 링스헬기 탐색작전, 참수로 295호정 인양작전 등을 수행했다.

충주함과 진주함 전역식은 이종호 해군제8전투훈련단장(해군준장(진)) 주관으로 역대 함정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28일 평택함 퇴역식은 김종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해군소장), 주한미해군사령부 참모장 헨리 킴 대령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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