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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오늘(13일) 자정 UN 고별선언, 귀국 한달 남았다
[헤럴드경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2일(현지시간)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고별연설’을 한다. 제8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임기는 오는 31일까지다. 그러나 193개 회원국에 공식으로 작별을 고하는 것은 이날 총회에서다.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자정)부터 열리는 총회에서는 세계 5개 지역의 대표들이 차례로 등단해 반 총장이 이룬 세계 평화·개발·인권 분야의 공적을 평가하고 퇴임하는 반 총장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헌사’를 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이에 화답 “지난 10년 동안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개인으로 큰 영광이었다”라는 요지의 발언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유엔의 힘으로 자란 ‘유엔 어린이(UN Child)’”라는 언급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총회는 이날 반 총장의 공적을 평가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지난주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하는 것으로 임기 중 마지막 국외출장을 마쳤다.

내년 1월 중순 귀국 후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 총장은 이어 유엔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한다.

같은 달 6일에는 유엔출입기자단(UNCA)과의 기자회견이, 20일에서 23일 사이에는 유엔본부를 출입하는 한국 특파원단과의 기자회견이 각각 예정돼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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