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박 의원은 온라인 사이트 주식갤러리를 찾아가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영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박영선’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디씨 명탐정 갤러리 주갤! 여러분의 용기가 세상을 바꿉니다. 이젠 주식도 대박 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글 밑에는 박영선 의원이 의원회관에서 위와 같은 메시지가 담긴 종이를 직접 들고 웃고 있는 사진도 첨부됐다.
[사진=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 |
한 주식갤러리 이용자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최순실의 관계를 입증할 만한 동영상과 사진 자료를 제보했다.
이에 박영선 의원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최순실이 모르는 사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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