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황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 신호대기 중에 잠이 들어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9%였다.
황씨는 음주 단속 경찰관 앞에 무릎을 꿇는가 하면 음주 채혈 측정까지 요구하는 등 음주측정에 비협조적인 모습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지난해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을 때려 올해 9월 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현재 집행유예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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