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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절한 이직 타이밍? 중기 “1년차” vs 대기업 “3년차”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 재직자들은 적절한 경력 이직 시기를 1년차, 대기업 재직자들은 3년차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738명을 대상으로 ‘이직 타이밍’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응답자의 65.4%는 ‘지금’이 장기적인 커리어를 위해 이직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경력 연차 별로 응답 비율의 차이가 있었는데, 현재 직장 경력 3년 이상 5년차 미만 직장인은 무려 80.3%, 경력 5년 이상 7년 미만은 71.2%, 경력 10년 이상은 67.0%, 경력 2년 이상 3년 미만은 66.3%, 경력 7년 이상 10년 미만은 65.5% 등의 순이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업형태 별로는 중소기업(68.1%)에 근무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대기업 67.8%, 외국계기업 66.0%, 공기업 48.4%이 그 뒤를 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1회 이상 이직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593명(80.4%)을 대상으로 첫 이직 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첫 직장 ‘입사 후 1년차 정도’라고 답한 직장인이 23.9%로 가장 많았으며 ‘첫 직장 입사 후 2년차 정도(18.9%)’, ‘첫 직장 입사 후 3년차 정도(18.5%)’, ‘첫 직장 입사 후 6개월 이전(13.7%)’ 등의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기업형태 별로는 중소기업 근무 직장인의 경우 첫 이직 시기가 ‘경력 1년차 정도’라고 답한 비율이 27.0%로 타 기업 근무자에 비해 가장 높았다. 반면 대기업 근무 직장인의 경우는 ‘경력 3년차 정도’에 첫 이직을 했다는 응답이 30.2%로 가장 높았다. 외국계기업은 ‘2년차 정도’에 첫 이직을 했다는 직장인들의 비율이 33.3%로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는 “신입사원 입사 후 1년 정도 되는 시점에서 많은 직장인들이 이직을 고려하게 된다”며 “하지만 주위 상황들로 인한 성급한 이직 판단은 장기적인 커리어에 불안정함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업무 능력이 최고조에 올랐다고 생각할 때가 적절한 이직 타이밍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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