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9층의 8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84㎡의 총 800가구다. 주택형은 84㎡AㆍB의 두가지다.
다산신도시에서 공급될 막바지 민간분양 물량이다. 이 신도시는 작년 4월 이후 14개 단지, 9702가구가 일반분양됐고, 전체 단지가 모두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진건읍ㆍ도농동ㆍ지금동 일대 총 475만㎡에 3만여 가구, 8만6000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공공택지사업지구다.
다산신도시에서 남은 민간분양 아파트는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를 포함해 2개 단지여서 희소성을 바탕으로 인기를 모을 걸로 예상된다. 단지는 다산신도시 초입이다. 한강과 서울이 지구 내에서 가장 가깝다. 서울 출퇴근이 가장 유리하다. 강변북로를 통해 송파대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편하다. 단지 남쪽엔 고층건물이 없어 탁트인 한강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양주 제2시청사와 교육청, 경찰서, 법원 등 각종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이 있다. 도보권 안에 유치원부터 초ㆍ중ㆍ고교 부지가 있어 자녀들의 통학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서쪽이 근린공원과 맞붙어 있고, 동쪽으로 근린공원 2곳과 자족기능 확보시설부지가 집중돼 있어 생활 편의성도 뛰어날 전망이다.
단지 전체가 남향위주로 배치된다.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에 4베이로 설계된다. 천정고는 일반적인 아파트 천정고(2.3m)보다 5cm 높은 2.35m다. 입주자의 생활습관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설계가 적용된다. 주방 팬트리, 현관 창고 등 대형 수납공간도 적용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신안은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에 이어 다산신도시 B-3블록에서도 신안인스빌 아파트(128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다산신도시 내 신안인스빌 브랜드타운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청약일정은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2월20일~2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강변북로 747 가운사거리 일원에 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