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출범한 신한퓨처스랩은 국내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으로, 지난 1, 2기를 통해 총 23개 국내 핀테크 기업과 공동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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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그룹이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금융 본사에서 국내 핀테크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퓨쳐스랩’ 3기 모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류승헌 신한지주 상무는 스타트업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신한금융의 핀테크 전략 방향을 소개했다.] |
이날 설명회에는 인공지능 등 미래핵심기술 기업들과 온ㆍ오프라인 연계(O2O), 생활 콘텐츠 등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국내외 벤처투자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의 2기로 참여해 성장한 스케일체인, 케이앤컴퍼니, 파야 등 선배 기업이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토크쇼 시간에서는 예비지원자들의 많은 질문이 쏟아지며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또 행사가 끝난 후에도 참석자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신한퓨처스랩 내ㆍ외부 멘토, 선배 기업들과 개별적인 질의응답을 이어가기도 했다.
신한퓨처스랩은 ‘기술과 금융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모델’을 목표로, 핀테크 기업을 동반자로 정의하고 투자자 유치와 비즈니스를 위한 네크워크 구축 및 혁신적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각종 시설 및 금융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 지원뿐 아니라 기술금융을 통한 융자, 기술가치평가 펀드를 통한 투자 등 투ㆍ융자 측면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그간 신한금융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핀테크 기업과 12건의 공동 사업모델을 개발해 총 58억원을 투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이 핀테크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가 돼 금융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퓨처스랩 3기의 지원기간은 내달 11일까지이며, 지원을 원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은 홈페이지(www.futureslab.kr)에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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