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해양 르네상스’ 열 우수 기술·제품 부산에 다 모였다
26일까지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
R&D·정부3.0 성과 한 자리에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24~2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해양수산 연구개발 및 정부 3.0 성과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

‘해양수산기술로 여는 해양르네상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부가가치 창출과 일자리 확대를 통해 우리 경제 성장을 견인할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에서 ‘컨테이너 자동 리프트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규옥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김양수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임광수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사진제공=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24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해양수산 사업에 대한 민간기업의 투자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투자유치설명회가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해양수산부 관계자를 비롯해 해양수산 스타트업 기업, 민간 투자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기업발표(IR), 투자 상담, 경영자문컨설팅 및 비즈니스 미팅 등이 마련됐다.

해수부는 그동안 고부가가치 창출과 일자리 확대를 통해 우리 경제 성장을 견인할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에 힘써왔다. 지난 6월에는 창조형 과학기술을 통한 해양수산 산업 육성을 견인하기 위한 ‘해양수산 R&D 산업화 촉진 전략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수산산업 분야 R&D 우수성과를 포함해 해양수산 관련 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제품을 접할 수 있다. KIMST에서 주최한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과 해양수산 R&D 지식정보시스템(OFRIS)의 시연 등 정부 3.0 성과 홍보활동이 펼쳐진다.

KIMST에서 자체 발굴한 기술과 한국발명진흥회에 위탁관리 중인 국유특허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부산테크노파크(TP)와 협업해 발굴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설명회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해양수산 과학기술 비즈니스 포럼 ▷기술 이전 설명회 ▷KIMSTㆍ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업무협약 체결 ▷해양수산 기술사업화협의체 발족식 ▷범부처 기술사업화협의체 운영위원회 ▷2017년 사업설명회 및 연구자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일반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열린다. 전시된 해양생물 자료를 보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그려서 핀 버튼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 마른 멸치 해부하기, 잠수 및 부상원리를 실험해볼 수 있는 미니붕어 잠수함, 미래의 해양교통수단 위그선을 직접 만들어 날리기 체험, 해양수산 분야 도서 전시와 독서공간도 마련된다.

임광수 KIMST 원장은 “고부가가치 창출과 일자리 확대를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에 있어 정책역량을 집중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소통ㆍ교류가 이뤄져 정부3.0 가치 실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