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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된 무역전쟁] 트럼프 시대 위기요인과 기회요인…64개국 KOTRA 무역관 진단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미국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날드 트럼프이 신고립주의와 보호주의가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나라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지역적으로 새로운 기회 요인이 아예 없지 않다는 것이 전세계 KOTRA 무역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헤럴드경제신문이 KORTA 무역관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응답한 64개국 무역관장들이 제시한 ‘트럼프 당선에 따른 위기와 기회 요인’을 분석해보면, 북미와 중남미 국가 진출 기업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이 우세하지만,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대륙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게는 중립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곳곳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무역 진흥에 앞장서고 있는 무역관들이 진단한 트럼프 시대의 국가별 ‘위기 요인’과 ‘기회 요인’을 모두 담는다.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에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아메리카

미국(뉴욕)

*위기요인=강력한 이민정책에 따른 현지진출기업의 국내인력 현지 채용 시 취업 제한.

*기회요인=동종 또는 경쟁국 제품에 대한 무역 규제.


멕시코(멕시코시티)

*위기요인=대미 수출 시 관세부담.

*기회요인=환율 인상으로 수출 가격경쟁력 향상.


과테말라

*위기요인=강력한 이민정책 시행 시, GDP 10%에 달하는 미국 근로자의 본국송금액 감소 및 在美불법체류자 추방 사례 증가 우려.

*기회요인=미국의 TPP협상 파기 시, 중미 봉제산업 경쟁력 회복에 긍정적 효과 기대.


쿠바(아바나)

*위기요인=미국기업의 쿠비시장 선점노력 가속화에 따라 우리기업의 경쟁 열위.

*기회요인=쿠바의 외국인투자유치개선노력에 따른 기업환경 개선.


도미니카공화국(산토도밍고)

*위기요인=주재국 이민자의 미국내 일자리 축소 등으로 자본수지 악화 가능성.

*기회요인=미국-중미자유무역협정 불변 시 대미수출기업 투자유치 여건 유리.


파나마(파나마)

*위기요인=파나마 운하 물동량 감소에 따른 현지 경제 위축 가능성, 수입수요 감소에 따른 수출감소, 중국산제품과의 경쟁 치열.


베네수엘라(카라카스)

*위기요인=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으로 인한 무역마찰, 중남미 지역에 대한 간섭 심화.

*기회요인=특이사항 없음.


페루(리마)

*위기요인=60만 미국거주 페루인들의 해외거주자 송금액(연간 10억불정도)이 감소하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

*기회요인=미국 제조업 및 인프라사업 활기로 구리등 국제광물가격 상승예상으로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음.


브라질(상파울루)

*위기요인=달러환율 상승, 관세 및 비관세 장벽 강화 등으로 수입여건 악화.

*기회요인=트럼프가 유세 중 언급한 것처럼 중국제품에 대해 45%, 멕시코제품에 대해 35%의 높은 수입관세 부과가 현실화될 경우, 브라질의 대미수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 존재.


칠레(산티아고)

*위기요인=TPP 등 자유무역 확산 분위기 위축. 농산물 수출 통상환경 개선에 부정적. 칠레 경기회복에 부정적.

*기회요인=미국 내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원자재 수요 증가로 국제자원 시세 회복, 주재국 수출 및 경제성장에 긍정적.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위기요인=대미투자유치 및 수출부진 등으로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


▶유럽

영국(런던)

*위기요인=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파운드화 가치하락.

*기회요인=브렉시트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이었던 트럼프의 당선은 미-EU, 미-영 관계에서 영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음.


독일(뮌헨)

*위기요인=TTIP 관련하여 독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 최악의 경우 TTIP 협상이 무산될 것으로 전망.

*기회요인=불분명. 트럼프가 본격적으로 임기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판단이 힘들고, 한번 지켜보자는 의견이 대세.


독일(프랑크푸르트)

*위기요인=유럽 영업에의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나, 글로벌 경기불확실성에 따른 유럽 경기 둔화, 보호주의 무역기조 확산에 따른 독일 일부 산업계(자동차, 화학, 항공우주 등)의 수출 둔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 환율변동성 심화, 대중국 수입품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 등 강경책으로 국내 기업의 중국 내 생산입지에 차질 가능.

*기회요인=달러대비 유로화/원화 약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상승, 대러시아 제재 완화시 간접적이나마 교역 확대에 따른 긍정적 영향 가능, 달러 대비 주요 환율 기회 요인(엔화또는 유로화), 유럽시장 내 미국과의 경합품목 관련 기회요인 상승.


프랑스(파리)

*위기요인=프랑스 경제애국주의 강화, 미국 무역규제에 따른 중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등의 對EU 시장공세 강화.

*기회요인=TTIP 재협상에 따른 한-EU FTA 효과 증대, 미국 및 EU의 對중국 ‘시장경제지위’ 부여 반대.


스페인(마드리드)

*위기요인=스페인 진출 한국기업의 경우 스페인과 중남미 동반 진출을 하여 사업발굴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트럼프의 반이민정책이 중남미 경제 성장 동력을 떨어뜨려 우리기업 진출에 장애가 될 수 있어 이 부분이 우려.

*기회요인=트럼프 정부 출범 후 미국 내 규제완화, 법인세·소득세 인하, 인프라 투자 증가 등을 예상하고 있어 스페인의 미국 시장 진출 활성화 되어 스페인 경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면 스페인에 진출한 우리기업에게도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


이탈리아(밀라노)

*위기요인=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유럽내 무역장벽 확대.


오스트리아(빈)

*위기요인=미국발 국제정세 변동에 따른 해외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오스트리아 소비심리 위축.

*기회요인=대미 교역량이 미국 보호주의 강화로 감소된다면 한국 제품의 시장기회가 늘어날 수도 있음.


벨기에(브뤼셀)

*위기요인=유럽주도 기후변화협약 추진동력 약화, 정책방향 불확실성에 따른 민간투자 당분간 위축 등.

*기회요인=TTIP 타결이 상당기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EU시장에서 한-EU FTA에 따른 미국산 대비 상대적인 경쟁력 유지 가능, 미국과 함께 대중국 시장경제지위부여에 대한 정책 공조 가능성.


네덜란드(암스테르담)

*위기요인=멕시코, 중국을 거점으로 한 한국진출기업들이 보복 수입관세 부과 등 장애요인으로 피해를 볼 가능성 높음.

*기회요인=미국 내 인프라, 투자 산업흐름에 우리기업 진출기업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보이나, 부정적인 요인이 더 강함


스웨덴(스톡홀름)

*위기요인=스웨덴의 대미수출부진→스웨덴 내수부진→우리기업의 대스웨덴 수출 감소 전망.

*기회요인=특이사항 없음.


덴마크(코펜하겐)

*위기요인=덴마크 진출기업은 판매법인, 케이블 설치 기업들로 단기 영향은 미미하나 중장기적으로 미 제조업 경쟁력 강화시 이들 기업과 경쟁 격화 가능.


핀린드(헬싱키)

*위기요인=1)러시아로 인한 안보 문제(이슈). 에스토니아 등 발트3국(나토 회원국)과 핀란드(나토 회원국 아님)에는 안보위협이 높아질 우려 있음. 2)미-EU간 자유무역협정 TTIP 협상 중단 및 무역 장애물을 늘려갈 시 미국경제 또한 불리해질 것이며, 따라서 우리 기업들의 대 핀란드 수출만 괜찮기는 어려울 것임.

*기회요인=1)미-EU TTIP추진 폐기시 양 대륙간 교역장벽이 높아지면, 한-EU FTA로 한국제품의 대EU 수출여건은 좀 더 나을 수도 있을 것임. 하지만 세계가 복잡하게 상호 얽혀있어 한쪽에서의 이익이 다른 쪽에서는 더 큰 손실이 될 수도 있어 부분적 정보로 전체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아 보임. 2)미국이 대러 경제제재 해제시 러시아 경제 회복 및 이에 따른 핀란드 경기회복 효과 기대 가능할 듯. 러시아 경기 및 루블화 가치 회복에 따른 핀란드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핀란드를 통한 우회 수출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그리스(아테네)

*위기요인=EU와 미국 간 보호무역 강화 등 통상마찰 심화로 EU 내 교역 위축, 그리스 구제금융 및 부채감축 관련 미국 불개입시 향후 불확실성 증가 예상.

*기회요인=미국 재정투입 확대 등 트럼프 공약 실행시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 경기회복 가능로 그리스 관광수입 증가시 그리스 시장에서 수요 증가 예상.


체코(프라하)

*위기요인=트럼프 경제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라 환율 변동폭 확대 위기, 체코 내 대미 수출기업과 거래하는 진출기업이 많지 않아 미국 통상장벽 강화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단, 미국의 산업보호 정책에 따른 진출기업 본사의 대미 수출악화로 전반적인 파급효과가 부정적일 것으로 우려.

*기회요인=TTIP 협상 지연 또는 무산시 미국산 제품과 경합 중인 우리 진출기업의 주요 품목(자동차, 기계, 플라스틱, 화학 등)의 가격 경쟁력 유지.


폴란드(바르샤바)

*위기요인=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환율 불안정. 폴란드는 현지화를 쓰고 있는데 대부분 한국 기업과의 거래가 달러로 이루어지고 있어 환율이 불안정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침.

*기회요인=TTIP 협상이 지연됨에 따라 미국과의 경합중인 일부 품목들이 당분간 앙정적으로 한-EU FTA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벨라루스(민스크)

*위기요인=전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됨에 따라, 벨라루스를 비롯한 CIS 국가의 자국산업 보호정책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국내기업 진출에 있어 비관세장벽이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음.

*기회요인=기회요인으로 생각될 만한 내용은 딱히 없음.


불가리아(소피아)

*위기요인=경제 블록화 진행으로 EU를 기반으로 한 대미수출시장 축소.

*기회요인=없음


크로아티아(자그레브)

*위기요인=유럽기업에 대한 무역관세 및 비관세 장벽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기회요인=제약관련 기업의 미국 진출 확대.


러시아(모스크바)

*위기요인=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가 타 신흥국 및 경제 주요 파트너 국과 달리 러시아 경제에 직접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진 않음. 다만 트럼프의 공약을 통해 비춰볼 때 환경보호 등의 이유로 석유 생산에 제동을 걸지 않을 것으로 보여 현재 원유 공급 과잉의 부담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임. 이는 국제 원유가의 추가 하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 경우 러시아 경제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됨. 원유가 하락은 러시아 현지화 가치 하락으로 직결되며 이는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 악화 및 러시아 소비자의 구매력 약화 등으로 이어져 우리 진출 기업에게는 큰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됨.

*기회요인=러시아 정부 및 전문가들은 그간 미국이 정치·경제적으로 적대적인 대러시아정책을 취해왔으나 트럼프의 당선으로 러시아-미국 양국 간 건설적인 관계 재설정을 기대하고 있음. 미국이 취하고 있는 대 러시아 제재가 단시일 내 철회 가능성은 회의적이나 최소한 제재 수위가 강화되거나 추가 연장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임. 장기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며 러시아 경제의 불확실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임. 향후 러시아 제재 철회 시 현재 중단된 러시아의 중대형 프로젝트의 추진력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한 우리 기업의 동반 진출 기회 확대 및 현지 사업 여건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됨.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

*위기요인=미정부의 통상정책이 확정될 때까지 불확실성 존재.

*기회요인=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 가능성으로 인해 한국과 러시아 간 기업활동환경이 더 나아질 수 있음.


▶아시아

중국(베이징)

*위기요인=중단기 불확실성 확대, 보호무역주의 강화, 통상마찰 가능성.

*기회요인=위안화 중장기 강세, TPP 폐기에 따른 中주도 MEGA-FTA 반사이익, 미국의 재정확대 정책에 따른 수요 확대.


일본(도쿄)

위기요인=직접적 영향은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어려움.

기회요인=미국의 보호주의 강화는 일본으로의 수출 증가 요인으로 일부 작용 가능하며, 국내기업의 일본으로의 관심도 제고의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홍콩

*위기요인=중국의 대미 수출이 타격을 입을 경우, 중국 대외의존도가 높은 홍콩 경제도 동반 타격 예상되며, 이에 따라 주재국내 수입 및 소비 위축 예상됨.

*기회요인=홍콩 바이어들은 대부분 정치와 경제를 분리하여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며, 한국 제품의 경쟁력이 유지되는 한 한국 제품 수입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


필리핀(마닐라)

*위기요인=필리핀은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산업과 해외근로자 달러송금에 대한 미국 의존도가 높은데, 트럼프의 반이민정책, 보호무역에 따른 부정적 영향 우려. 중국에 대한 무역보복조치로 중국에 수출하던 중간재 수출 감소 우려.

*기회요인=TPP 무산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TPP 최대수혜국으로 예상되던 베트남과의 경쟁에서 긍정적 요인.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위기요인=미국의 보호무역 성향 강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환율 급변동.

*기회요인=TPP폐기 움직임에 따른 반사적 통상이익.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위기요인=TPP 재협상, 무역장벽 강화, 무슬림권 국가와 갈등 심화 우려.

*기회요인=석유가스산업 재활성화와 유가 인상시 재정수입 강화로 경기 진작.


캄보디아(프놈펜)

*위기요인=보호무역 강화로 추가적인 관세 및 비관세장벽 강화 우려. Buy American Act 강화. 세계적인 교역방향 변경 등.

*기회요인=미국의 과감한 투자로 세계경기 회복 기대.


미얀마(양곤)

*위기요인=무역장벽으로 인한 수출애로.

*기회요인=TPP 무산 가능성으로 인한 상대적 투자여건 개선.


인도(뉴델리)

*위기요인=미국의 자국산업보호조치로 인한 국가간 무역 보호주의 확산, 수출둔화.

*기회요인=수출선 다변화에 따른 인도시장에의 관심 확대, 정부 지원.


파키스탄(카라치)

*별도의견=현지진출 국내기업이 소수이고 무역보다는 프로젝트 위주의 시장이므로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임.


방글라데시(다카)

*위기요인=현지 진출 한국기업들 다수가 의류를 생산하여 미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음. 현재 트럼프 집권시 미국 경제성장에 악영향이 일반적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 경우 의류 소비시장의 동반 침체가 우려되고 있음. 또한 무역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방글라데시에서 생산하는 저가 의류시장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음.

*기회요인=TPP를 전면 재검토할 경우 방글라데시는 베트남등 TPP 가입 경쟁국 대비 의류 가격경쟁력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카자흐스탄(알마티)

*위기요인=저유가 지속시, 환율 불안정으로 인한 투자 위축.

*기회요인=관세동맹 및 시장통합 노력에 따른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 가능성 다대, 한류 부각에 따른 한국 제품 인지도 확대.


아제르바이잔(바쿠)

*위기요인=①대이란 경제제재 재개 시, 최근 확대중인 아제르-이란 양국 간 교역/투자/인적교류가 축소되어 아제르바이잔 경제에 악영향 가능. ②아제르바이잔은 석유·가스가 전체 수출의 90%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에너지 위존 경제로, 트럼프 정권이 세일가스 개발을 계속 추진시 지속적인 저유가는 현지 경제를 더욱 악화될 수 있음.

*기회요인=트럼프와 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일가 간 친분이 두터움. 이러한 요소가 미국-아제르바이잔 관계개선에 도움이 된다면, 아제르바이잔의 대외자금 차입, 투자유치 등의 분야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음.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 중심에 이례적으로 트럼프 타워(상업용빌딩)가 있을 정도로 트럼프-알리예프 대통령 일가간의 관계가 매우 좋다는 현지 평가 있음.


루마니아(부쿠레슈티)

*위기요인=단기적으로 시장불확실성에 따른 환율변동 등으로 국제교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

*기회요인=TTIP협상 지연 및 무산 가능성에 따라 미국산 제품과 경합중인 한국의 대EU 수출 품목의 FTA 효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


터키(이스탄불)

*위기요인=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미국 우선주의, 고립주의 강화가 직간접적으로 터키 내수시장에 부정적 효과, 해외수요 축소로 대외수출여건 악화될 것임. 특히 철강등 산업의 대미 수출이 수입규제 강화로 피해 입을 우려.

*기회요인=정치적 측면의 간접적 효과로서, 미국이 터키 등과 연합하에 ISIL격퇴가 더욱 진전되어 빠르면 수년내 시리아 재건사업 개시되고 터키내 시리아 난민 문제 해결 가능성 기대.


우즈베키스탄(타슈겐트)

*위기요인=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팽배 및 교역 감소.

*기회요인=트럼프 정권의 친러 정책 기조가 예상됨에 따라, 러시아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등 CIS국가 전반에 대한 경제 협력 확대 및 관계 강화 기대.


▶중동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위기요인=셀가스 오일 생산으로 저유가 현상의 고착.

*기회요인=미국의 중동무관심 정책으로 미국기업진출 둔화, 방산수출기회.


쿠웨이트(쿠웨이트)

*위기요인=무슬림에 대한 당선자의 부정적인 대선공약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실현될 것인지.

*기회요인=당분간 급격한 변화보다는 현행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현지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비지니스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함.


UAE(두바이)

*위기요인=이란과 재협상, 보호 무역으로 등에 따른 세계 경제 침제가 야기 될수 있으며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허브역할을 하는 아랍에미리트의 경제에는 위기 요인으로 작용 예상.

*기회요인=중동 정세 불안 고조로 인해 신규 진출 기업 및 투자 확대 기업 수가 감소할 수 있으며, 기 진출한 우리기업에게는 경쟁 축소로 기회일 수 있음.


카타르(도하)

*위기요인=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이로 인한 교역 위축.

*기회요인=달러 강세, 저유가 추세로 인한 비에너지 산업 관심 증가.


오만(무스카트)

*별도의견=직접적인 영향력을 끼치지는 못할 것으로 사료되며, 별도의 위기 또는 기회요인이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요르단(암만)

*위기요인=요르단에 대한 미국의 원조 감소에 대한 위기.

*기회요인=미국이 개입하여 시리아 내전 조기 해소할 경우 한국 기업 시장확대 가능.(다수 한국기업들이 요르단에 거점을 두고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등 주변까지 관할 중)


이스라엘(텔아비브)

*위기요인=불안정 상황(특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발생빈도 증가 가능성, 이스라엘 대중동 및 이슬람 국가 전체와의 긴장 고조, 대외 긴장고조에 따른 이스라엘 내부 정치사회의 통합성 저하 가능.

*기회요인=트럼프 정권의 친 이스라엘 가능성에 따라 트럼프의 국제무역 고립정책에도 불구 이스라엘은 최소 크게 불리하지는 않을 가능.


▶오세아니아

호주(시드니)

*위기요인=1)공약대로 보호무역주의를 시행할 경우 전세계 경제와 무역위축으로 호주의 주산업인 자원기업의 수출이 줄어 자원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호주경제 위축을 가져올 것. 2)미국 금융시장이 첫 1년은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에 따라 관망세를 보일 것이므로 벤처투자를 중심으로 한 투자는 위축될 것이므로 스타트업기업의 벤처자금 유치에 영향 있을 듯.

*기회요인=미국 제조업 부활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으므로 1)호주 국방비 확대에 따른 우주항공 부품과 선박 등 국방관련 수요 증가. 2)제조업 복귀 및 가동 확대에 필요한 자원 수출 증.


▶아프리카

케냐(나이로비)

*기회요인=1)미국의 제조업 유치정책으로 인한 수출품 가격경쟁력 약화로 휴대폰(특히 미국의 아이폰)등 일부 완제품에서의 우리기업 경쟁력 강화. 2)상대적으로 무역장벽이 없는 아프리카지역으로의 우리기업 임가공 수출을 위한 투자진출확대 전망


탄자니아(다레살람)

*위기요인=다자개발은행 및 미국 원조사업 축소로 현지국 프로젝트 발주 감소.

*기회요인=현지국은 최빈국 지위 유지 및 무역장벽 회피위한 FDI 증가 전망.


나이지리아(라고스)

*위기요인=미국내 쉐일 가스전 생산증대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 위험성.

*기회요인=미국기업들의 현지 진출확대로 인한 협력사업 발굴 가능성 증대.


모잠비크(마푸투)

*위기요인=환율 변동성 확대.

*기회요인=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현지 경제여건 개선.


가나(아크라)

*위기요인=가나 진출 국내기업의 업종, 시장지역을 고려, 관련 요인은 찾기 어려움.

*기회요인=가나 무역인의 미국 입국 조건 강화시, 타 국가에서 수입 수요 증가 전망.


알제리(알제)

*위기요인=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한미 FTA 변경 시도 등.

*기회요인=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국에 대한 통상압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국시장에서 한국이 중국점유율을 대체할 수 있는 기회 발생가능.


수단(카르툼)

*위기요인=특별한 위기라기 보다는 미국경제제재로 인해 미국과의 거래가 없으나, 트럼프의 등장에 대해서는 대부분 갑작스러워하지만 아무도 선뜻 어떤 결과로 이어질이지 상상조차 하고 있지 못함.

*기회요인=미국경제제재를 당하고 있는 수단의 경우, 힐러리가 당선되었을 경우, 클린턴-오바마 외교정책에 대한 변동없이 지속적으로 제재가 유지될 가능성이 커 부정적인 요소가 컸으나 새로운 수단의 경우 미국과의 새로운 관계정립을 통해 이러한 협착된 경제제재가 풀릴 수 있다면 아주 큰 경제변화 기대 가능.


모로코(카사블랑카)

*위기요인=세계 경기 위축으로 구매력 감소.

*기회요인=모로코는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로 미국의 무역장벽이 높아질 경우 미국산 제품과 경쟁하는 품목에는 기회요인으로 작용.


콩고(킨샤샤)

*위기요인=이전에 비해 변동상황 없음.

*기회요인=이전에 비해 변동상황 없음.


남아프리카공화국(요하네스버그)

*위기요인=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세계 무역 성장에 장애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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