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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외인매수ㆍ4분기 실적기대감 ‘강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8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9% 오른 15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노무라, 메릴린치, DSK, UBS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올라와 있다.

시장의 관심이 3분기에서 4분기 실적으로 옮겨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 매수세가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확정 매출이 47조8200억원, 영업이익은 5조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51조6800억원)보다 7.5%,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7조3900억원)보다 29.7% 각각 감소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7조4000억원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18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그는 “주주환원 정책 공개 시기를 밝힌 것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한층 긍정적으로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조만간 이뤄질 지배구조 개편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도 “실적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은 긍정적”이라며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에 7조원 중후반대의 영업이익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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