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75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해외 현장 원가율 상승에도 국내 주택사업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 양호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안정적인 주택 매출 확대와 수익성 높은 해외 현장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주 이후 자금조달 문제로 늦어진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착공이 본격화해 내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보고서 표] |
이어 “현대건설은 11월 이후 에콰도르 정유(33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화공 프로젝트(8억 달러) 등 모두 50억 달러 규모의 해외 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해외 수주 증가는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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