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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화수, 中진출 5년여만에 100호점 열어
올 매달 80% 이상 성장률 지속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지난 25일 중국 청두에 위치한 럭셔리 쇼핑몰 타이쿠리에 중국 100호점을 오픈했다.

설화수는 2011년 3월 중국에 진출한 뒤 럭셔리 뷰티 브랜드이자 한방 브랜드로서 중국 여성들의 마음을 빠르게 사로잡았다. 그 결과 2015년에는 100%를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뷰티시장의 평균 성장률인 8%를 훌쩍 넘어서는 성과다. 올해도 설화수는 매달 80% 이상의 성장률을 지속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경을 대표하는 명품백화점 신광천지를 비롯해 북경, 상해 등 주요 도시의 최고급 백화점에 입점해있다.

설화수 중국 100호점.

설화수의 중국 100호점은 설화수가 중국에 처음 선보이는 단독매장 형태의 프리스탠딩 스토어다. 설화수의 중국 100호점 매장이 위치한 청두 타이쿠리는 2014년에 오픈한 럭셔리 쇼핑몰로 청두 내에서도 명품거리로 칭해지며 청두의 교통, 상권, 트렌드의 중심 지역이다.

타이쿠리에 오픈하는 설화수의 중국 100호점은 아시안 뷰티를 중국으로 발신시키는 거점 매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랜드 존, 럭셔리 존, 기프트 서비스 존, 스파 캐빈 및 도구 등 특별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선물 포장 서비스 도입 등 VIP 서비스 강화와 향낭, 에센셜밤 등 100호점 만의 전용 상품 판매를 통해 설화수의 차별화된 홀리스틱 뷰티 가치를 중국 내에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뤄진 설화수 100호점 오픈 행사는 설화수에 대한 중국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30여 개의 현지 주요 미디어와 유명 여배우 유가령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중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TV 채널인 qq.com 및 IQIYI 등을 통해 오픈 행사가 생중계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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