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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즈에프엔,‘제3회 퀀트포럼’ 개최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은 26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제3회 퀀트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 투자 트렌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대주제로 △주식위험 프리미엄을 활용한 섹터 로테이션 △머신러닝 기반 스타일 로테이션 △알파고가 촉발한 딥러닝의 내용과 확장 가능성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전략을 주제로, 금융과 기술의 공존과 결합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강연자로 나선 김기형 와이즈에프엔 상무는 “주식 위험 프리미엄 기법과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투자기법은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순환에 기반을 둔 섹터별 로테이션 전략은 기존에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추구하였던 방법인데, 뉴노멀 시대에는 과거에 이해했던 투자 관계가 잘 나타나고 있지 않다.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 계량적 산출 방법을 이용한 투자는 수익률 향상에 계량적 지표로서 새로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와이즈에프엔 로고]
이어 발표한 문병로 옵투스자산운용 대표(서울대 컴퓨터공박부 교수)는 ‘알파고가 촉발한 딥러닝의 확장 가능성’ 강연에서 “컴퓨터 기술이 2012년에 갑자기 50년의 진보를 일으켰다”며 “딥러닝, 범용 그래픽처리장치, 공간문제 탐색의 3대 기술이 금융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스스로 학습하는 알파고가 무서운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진 와이즈에프엔 파트너스(현 와이즈에프엔 관계사) 대표이사는 “고객의 위험성향과 기대수익에 맞춘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을 로보어드바이저로 테스트 중에 있다”며 “핵심 엔진인 ‘W-Robo 알고리즘’을 이용한 투자전략을 테스트해 본 결과 매우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금융위원회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최종 심의를 통과한 후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자문 및 일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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