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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정밀화학 3분기 영업익 100억원…작년 분기比 47.4%↓
일부 제품 판가하락ㆍ원료가 상승 등 영향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분기대비 47.4% 감소, 직전분기 대비 59.2% 감소한 실적이다.

3분기 매출액은 2849억원으로 역시 작년 동기대비 10.2%, 전분기 대비 2.6% 감소했다.

롯데정밀화학 측은 영업이익과 매출액 감소에 대해 주력사업인 염소ㆍ셀룰로스 부문 일부 제품의 판가하락, 양극활물질 사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기타부문의 매출 감소 등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제품별로는 의약용캡슐 원료로 사용되는 애니코트와 건축용첨가제 메셀로스의 수출판가는 환율영향으로 하락했지만 매출 수량은 전분기의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또 가성소다는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모두 판매물량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에폭시 수지의 원료인 ECH는 주요 원재료인 프로필렌 가격 상승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비록 원료가 상승 등 외부변수로 인해 전분기 대비 수익은 감소했지만 회사의 주력사업인 스페셜티 케미칼 분야의 메셀로스, 애니코트의 가동률과 수익성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향후 스페셜티 제품의 고기능성 용도 추가 개발과 신규사업 추진 등을 통해 성장성을 확대하며 사업포트폴리오의 질을 높여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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