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행정관은 박 정부 출범 초기부터 제2 부속실 소속 행정관으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2 부속실은 원래 영부인 관련 수행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다. 하지만 청와대 측은 대통령이 미혼 신분인데도 제2 부속실을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소외된 계층을 살피는 민원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전지현 트레이너’로 알려진 그의 발탁 당시 ‘대통령의 건강 및 몸매 관리를 위한 것이냐?’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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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이에 청와대 대변인실은 “윤 행정관의 업무는 민원 및 홍보처리”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건강 관리 목적으로 트레이너 출신을 임명한 것은 아니다. 대통령의 외부 일정 시 옷 갈아입기 등 남성 수행 비서들이 돕기 어려운 일들을 맡기려고 발탁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윤 행정관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내 피트니스 클럽에서 전지현, 한예슬, 전혜빈 등 유명 스타와 대기업 총수의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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