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4조2440억원, 영업이익은 7263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면서 “중국 로컬 스마트폰 업체의 양호한 수요와 콘텐츠 증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보고서 표] |
또 “4분기에도 중국발 스마트폰 호조와 콘텐츠 증가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 환산 생산량 증가율)는 10% 증가하고 가격은 2%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액을 4조7170억원, 영업이익은 1조원대를 회복한 1조500억원”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4조3000억원으로 올해보다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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