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청와대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청스타그램. 시작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계정 소개란에는 ‘대한민국 청와대 청와대 공식 인스타그램입니다. 청스타그램으로 불러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청스타그램 계정은 박 대통령이 침묵을 지키던 25일 오후 2시 경에도 비가 오는 청와대 경관 사진과 함께 ‘청와대에도 비가 왔습니다’라는 문구를 올렸다.
사진=청와대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이 청와대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최 씨 관련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달았고 이 중 일부가 삭제되기도 했다.
25일 박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최 씨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을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박 대통령은 “최 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지난 대선 때 주로 연설ㆍ홍보 분야에서 도움을 주었고 청와대 밎 보좌체제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두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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