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KCC, 2017∼18 디자인주제 ‘재정의’ 제시
급변하는 사회의 새로운 가치·역할 새롭게 정립


KCC(대표 정몽익)가 2017∼18년을 관통할 디자인 주제로 ‘재정의(Redefinition)’를 제시했다.

이 회사는 최근 서울 디자인진흥원에서 ‘KCC 2017/18 CMF(Color, Material, Finishing·색상 소재 마감) 트렌드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KCC 컬러&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에는 KCC 임직원과 자동차, 가전, 중장비업계 등 각 산업체 디자이너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설명=지난 20일 서울 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 KCC 2017-18 CMF 트렌드 세미나.]

주요 주제로 선정된 재정의는 초연결사회가 도래하면서 모든 것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그 정의가 이전과는 다르게 바뀌어감을 인식하는 데서 출발한다. 즉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기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와 새로운 역할을 재정의하는 관점이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를 중심으로 선정한 디자인 핵심어 3가지 ▷Next Frame(차세대 틀·새로운 스펙트럼 시대) ▷Soulful Aura(영혼서린 분위기·의식있는 삶의 추구) ▷Symbiotic Wave(공생의 물결·이타심이 만드는 미래)도 제시했다.

KCC는 세계적 디자인경향을 분석하고 최신 경향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서 다양한 사업분야의 제품 디자인 개발진 및 연구진들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공동 프로젝트 추진도 한다는 전략이다.

또 디자인경향 발표와 함께 KCC의 자동차 내·외장 도료, VCM(가전용 외장필름), 플라스틱 도료, 공업용 도료, 소재 파트의 제품 전시와 설명회 등도 함께 열었다.

KCC관계자는 “관련 업계와의 활발한 정보 공유를 통한 협업을 유도해 더 좋은 제품을 개발,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