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할리우드 톱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과거 환경 다큐멘터리를 찍다 목숨을 잃을뻔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인디펜던트’는 22일(현지시간) 피셔 스티븐슨 감독이 지난 2010년 디카프리오와 함께 환경 다큐 ‘비포 더 플러드(Before the Flood)’를 촬영하다 위험했던 사고를 공개했다.

사진=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비포 더 플러드는 디카프리오가 제작에 참여한 다큐로 디카프리오가 직접 갈라파고스 바다 속으로 스쿠버다이빙해 들어갔다. 스티븐스는 “디카프리오가 물 속으로 들어간 뒤 갑자기 사라졌다”면서 “약 20분간 그를 잃어버렸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카프리오의 산소통이 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산소통이 새는 것도 모르고 디카프리오는 심해 속을 헤엄치고 있었던 것이다. 산소가 떨어졌다면 자칫 익사할 수도 있는 상황.

디카프리오를 구해준 사람은 동료 배우 에드워드 노튼이다. 스티븐스는 “에드워드 노튼이 디카프리오를 구해줬다. 정말 다행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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