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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료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0~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6 코리아 소싱 비즈니스 매칭 페어(Korea Sourcing Business Matching Fair)’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미용산업협회를 비롯한 9개 중소기업 업종별 단체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전시회나 시장개척단 등의 사업을 통해 만난 해외 바이어들 가운데 수출거래 가능성이 높은 해외유력 바이어와 업종별 단체에서 추천한 바이어들을 국내로 초청해 중소기업과 1대 1 상담을 주선했다.


섬유ㆍ패션, 뷰티ㆍ미용을 비롯한 주요 소비재 업종과 전기ㆍ기계, 상하수도 기자재 등 20개국 85개사의 해외바이어가 450여 국내 중소기업들과 17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약 2억4000만 달러 이상의 상담실적과 약 30만 달러 이상의 현장계약이 이뤄졌다.

무용접 프레스조인트를 생산하는 ㈜삼영금속의 김정준 상무는 “바이어를 만나기 위해 1년에 10회 이상 해외출장을 다니게 되는데 한국에서 인도, 사우디, 요르단, 베트남 바이어와 만나서 약 30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상담해 해외출장보다 비용이나 업무적인 면에서 훨씬 효율적”라며 “기회만 된다면 이런 수출상담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마트테크놀로지 조정숙 대표는 “약 10만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바이어와의 한 번의 상담이 계약으로 바로 이어지기가 쉽지 않은데, 전시회 등에서 만난 바이어를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 바이어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이번 상담회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의 자신감을 얻었다.”며 “무역촉진단 파견사업을 통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와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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