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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분당선 지하철 사고...왕십리역 인근 한시간째 갇혀
[헤럴드경제]분당선 왕십리행 열차가 22일 오후 3시 34분께 왕십리역 인근에서 고장으로 멈춰 서 승객들이 한시간 넘게 객실에 갇혀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왕십리행 열차는 기관 고장을 일으켜 왕십리역과 서울숲역 중간의 지상 구간에 멈춰 섰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를 뒤따르던 열차와 연결해 역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지만 한 시간이 넘게 지체되고 있다.

코레일은 역과 역 사이에 전동차가 멈춰있어 승객들이 해당 전동차 문을 열고 나오지 못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한 시간 동안 열차에 갇혀 있다.

현재 열차 내부는 전등이 3분의 1가량만 켜져 있어 다소 어두운 상태다.


코레일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선릉역까지 구간에만 열차 운행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에도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는 한차례 사고가 난 바 있다.

29일 오전 8시 26분께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는 서울 강남구 선릉역 승강장에서 선정릉역 방면으로 출발하다가 돌연 멈춰 26분간 정차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열차에 타고 있던 시민들은 20분 가까이 별다른 설명 없이 정차가 지속되자 직접 비상 코크를 조작해 열차문을 열고 승강장으로 빠져나왔다.

비슷한 지역에서 한달도 안돼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 불감정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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