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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지몰린 IS, ‘여장’까지 하고 도주
[헤럴드경제] 수니파 무장 세력인 이슬람국가(IS) 요원들이 연합군의 포위망을 뚫기 위해 여장까지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일부는 레이스가 달린 옷을 입고 민간인 틈에서 도주하다가 붙잡히는 굴욕을 맛봤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이라크 제2 도시 모술에서 촬영된 IS 요원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을 살펴보면 덮수룩한 수염을 기른 IS 요원이 여장을 하고 있다.

극단주의 이슬람 세력인 IS가 여장까지 하게 된 사연은 최근 그 세력이 급속히 줄어들면서 생존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IS는 시리아 내전과 중동의 불안한 정세를 기점으로 급성장했으나 최근 이라크와 미군, 쿠르드 자치 정부 등 연합군의 공세에 힘을 잃어가고있다.

특히 최근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국영 방송 연설에서 “승리의 시간이 다가왔다. 모술을 해방하기 위학 작전이 시작됐다”며 IS에 대한 공격을 공식 선언하면서 IS는 뿌리 뽑힐 위기에 놓였다.

약 4만명의 연합군은 IS의 거점 도시인 모술을 집중 공격하고 있으며 5000여명의 IS 세력은 마지막 저항을 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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