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염소, 사막여우, 수달 등이 있는 동물원 꼬마동물마을에는 마녀의 모자와 호박을 비롯한 각종 소품들이 비치된다. 악어, 앵무새, 다람쥐, 원숭이가 위치한 열대동물관과 바다사자와 물범이 있는 바다동물관 곳곳에도 할로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박쥐, 유령, 호박 등의 디스플레이가 설치된다.
서울시설공단은 대공원 할로윈 디스플레이를 기념해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까지 서울시설공단 페이스북(https://facebook.com/seoulsisul)에서 ‘대공원 할로윈디스플레이 방문’ 인증 사진을 남기면 총 20명을 추첨해 5000원권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한편 서울어린이대공원은 29일 동물 놀이체험을 할수 있는 ‘할로윈 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놀이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에서 벗어나 직접 동물원을 돌아다니며 ‘토끼가 얼마나 멀리 뛸 수 있는지’, ‘펭귄이 알을 품는 방법’, ‘코끼리는 코가 손일까?’와 같은 동물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마련된다. 총 30명의 어린이가 참가할 수 있는 ‘할로윈 런 동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의 참가희망자는 21일부터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주기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가치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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